i30 N TCR도 종합 31위에…고성능 기술력 전세계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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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결승선 통과하는 엘란트라 N TCR, i30 N TCR. [현대차 제공]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동시에 7년 연속 전 차종 완주에 성공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라인란트팔트주에 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i30 N TCR, i30 N Cup Car 총 3대가 출전해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이 TCR 클래스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i30 N은 VT2 클래스에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종합순위는 각각 18위, 31위, 83위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5대의 차량이 출전해 93대가 완주에 성공했다. TCR 클래스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세아트 쿠프라 TCR, 아우디 RS3 LMS TCR 등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차의 엘란트라 N TCR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민 후 2년 연속 클래스 우승과 동시에 종합순위 18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i30 N TCR 역시 클래스 준우승을 달성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틸바텐베르크 상무는 “고성능 브랜드 N의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얻은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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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주행 중인 i30 N Cup Car, 엘란트라 N TCR.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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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야간 주행 중인 i30 N TCR. [현대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