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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러軍, 무기 공급 경로 파괴하기 위해 철도 겨냥 공격”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우크라이나 중서부의 철도역 5곳이 러시아군의 폭격을 맞은 가운데,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무기 공급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철도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군 참모총장은 국방부 페이스북에 “러시아군은 폭격기와 잠수함 등을 이용해 군사 및 기반 시설에 미사일과 폭탄 공격을 가하고 있다”며 “특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동맹국의 군사 및 기술 지원 공급 경로인 철도를 파괴하려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철도 교차점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매체 CBC는 이날 우크라이나 리비우주(州)의 도시 졸로치프의 한 역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불에 타는 모습을 영상으로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같은 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외국 무기를 운반하기 위해 이용하는 철도”에 전력을 공급하는 6개 시설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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