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로 최고급 주거시설 선봬
오피스텔 44실, 도생 56실로 구성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로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시설 ‘아티드(ATID)’가 22일 견본주택 ‘아티드 갤러리’를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401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과 지하 3층~12층의 2개 동 규모, 전용 55㎡의 오피스텔 44실, 전용 38㎡의 도시형생활주택 56가구로 구성된다.
중심상업지역인 테헤란로를 비롯해 도산대로, 코엑스, 롯데월드타워 등과 가깝다. 주변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GBC,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등 개발 호재가 많다.
단지 외관은 뉴욕현대미술관(MOMA) 공간 디자인을 맡은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가 디자인했다. 조경은 네덜란드 조경 기술사이자 경희대 겸임교수인 LP SCAPE 박경의 대표가 맡았다.
공간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엘세드지(L’-C de J)의 강정선 대표가 디자인했다.
모듈노바(Modulnova) 키친, 포마니(FORMANI)의 도어핸들(문 손잡이), 판티니(Fantini) 수전, 밀레(Miele) 주방가전, 안토니오루피(antoniolupi)의 세면도기 등 최고급 브랜드가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전용 55㎡의 오피스텔은 전실 복층형 설계가 적용돼, 뉴욕 소호의 로프트 스타일을 갖춘다. 3.7m의 높은 천정고로 지어져 개방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전용 38㎡ 크기 도시형생활주택은 2룸 선택형 구조를 도입했다. 기존 도시형생활주택보다 확장된 키친 레이아웃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콘크리트 질감의 아일랜드 식탁, 우드 마감 등이 적용된다.
견본주택 아티드 갤러리에서는 두 타입의 유니트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유니트와 공용 홀 디스플레이는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유명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의 조은숙 대표가 직접 큐레이팅했다.
아티드 갤러리에서는 삼성물산의 남성 전문 셀렉트숍 란스미어와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구호(KUHO)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티드는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한다. 국내 최고의 하이엔드 오디오 플랫폼 오드(ODE)가 운영하는 입주민 전용 사운드·영화 콘텐츠 전문 상영관 ‘오르페오’(가칭)를 만들 계획이다. 라운지 공간 ‘소호하우스’와 ‘소호웍스’도 조성한다. 소호하우스는 키친, 바 등이 갖춰져 있어 외부인을 초대해 미팅이나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티드의 분양 관계자는 “삼성로의 우수한 인프라와 미래가치,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고민 끝에 완성한 외관,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등에 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아티드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55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