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 중학생 62명 대상⋯골든벨 최우수상에 미양중 민서찬
박겸수(왼쪽에서 네번째) 강북구청장과 역사골든벨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5일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북구 역사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4·19혁명 62주년 맞아 청소년에게 강북구가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근현대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관내 12개 중학교에서 자체 선발된 62명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2시 강북웰빙스포츠센터에서 정상적으로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는 ▷개회사 ▷축하공연 ▷골든벨 퀴즈 대결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으며, 강북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했다.
퀴즈 문제는 ‘4·19혁명기념일’에 맞춰 중학교 교과서의 근·현대사 부문과 강북구의 근현대사 문화유적인 봉황각,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 애국지사 16위 묘역 등과 관련된 역사, 문화 내용을 다뤘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 미양중 민서찬 ▷우수상 미양중 김율하, 서라벌중 고민서 ▷장려상에 미양중 박용선, 창문여중 전서영, 수송중 서아인, 서라벌중 나승원 학생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신한은행에서 후원하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 골든벨 참가자들이 4·19혁명이 가지는 의의와 강북구의 역사문화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또한 앞으로도 강북구가 가진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