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손흥민 ‘쉿’ 세리머니 골, 토트넘 ‘이달의 골’ 선정
3월21일 멀티골 폭발한 웨스트햄전 골
손흥민, 두 달 연속 이달의골 수상 영예
손흥민이 3월21일 웨스트햄전서 팀이 두번째 골을 터뜨린 후 관중석을 향해 '쉿'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이 골은 토트넘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EPA]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두 달 연속 토트넘의 '이달의 골'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넣은 첫 골이자 팀의 두번째 골이 31.6%로 가장 많은 득표를 해 '3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월에 이어 두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에 뽑혔다.

지난달 21일 웨스트햄전(3-1 승)은 손흥민이 시즌 첫 멀티골을 폭발한 경기다. 손흥민은 이 경기서 리그 12,13호골을 터뜨리며 성인 무대 통산 200골(클럽 170골·A대표팀 30골)도 달성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해리 케인이 미드필드에서 찔러준 공을 페널티 지역 안으로 쇄도하며 받은 뒤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팀의 두번째 골을 뽑았다.

일부 언론과 팬들에게 득점력 기복을 지적받았던 손흥민은 이를 의식한 듯 골을 터뜨린 후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는 '쉿'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이어 2-1로 쫓기던 후반 43분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도 투표에서 17.3%의 지지를 받아 3위에 올랐다.

EPL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손흥민은 4일 오전 0시 30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 홈경기서 14호골 사냥에 나선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