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장이 27일 오전 점심을 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빠져나가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7일 "고유가 및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기획재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포함한 서민 물가 안정화 방안을 보고했다고 전하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인수위는 "기재부가 4월 30일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를 연장하고 인하 폭을 상향하는 것을 인수위에 보고했느냐는 질문과 관련해 알려드린다"며 "기재부는 앞서 지난 3월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당초 4월 30일에서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하겠다는 시행령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