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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세, 사무총장직 사의…인수위 부위원장직 거론
사무총장 후임, 3선 한기호 의원 복귀 거론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이 10일 오후 서울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선대본부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한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겸 당 사무총장이 10일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권 본부장이 사무총장직을 내려놓은 게 맞다”고 했다. 선대본부 역시 이날 오후 해산했다.

권 사무총장은 “선대본부장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사무총장까지 맡았던 것”이라며 “이제 신진들에게 자리를 비켜주려고 한다”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후보로 권 사무총장의 이름이 거론되는 상태다. 부위원장은 당선인과 인수위원장을 보좌해 사실상 실무를 총괄하는 핵심 보직이다.

권 사무총장 후임으로는 3선의 한기호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한 의원은 권 사무총장 전임자이기도 하다. 기존 자리에 복귀하게 되는 셈이다. 한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복귀한다면 당장 국민의당과의 합당, 지방선거 공천 등 처리해야 할 현안도 산적하다.

당 관계자는 “다음주 월요일(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의원 임명안을 상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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