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수호베츠키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 겸 제41연합군 부사령관. [인디펜던트]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러시아군 장군이 우크라이나 저격수에게 사살돼 러시아가 충격에 빠진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3일(현지시간) 군 소식통을 인용해 안드레이 수호베츠키(47)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 겸 제41연합군 부사령관(소장)이 우크라이나군 저격수가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투에서 사망한 러시아인 중 가장 고위층이라고 보도했다.
사망 당시 수호베츠키 소장은 부대원들에게 연설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호베츠키 소장의 사망은 그의 옛 동료라는 한 러시아군 예비역 인사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공수부대원 출신으로 2014년 러시아의 크름반도(크림반도) 합병 당시 전공으로 훈장을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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