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농가에 큰 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이 삼겹살 데이를 맞아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4일 농협에 따르면 이성희 회장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이 전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오늘은 삼겹살데이, 함께하는 행복삼겹 건강인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직원들에게 목우촌 뚝심햄(2000개)과 햇수삼(1000뿌리)을 비접촉 방식으로 나눠주며 코로나 위기 극복 응원 메세지와 함께 우리 농축산물 애용 및 홍보 동참을 당부했다.
농협은 2003년 처음으로 숫자 3이 두 번 겹치는 3월 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정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과 풍미를 더하고자 삼겹살 뿐 아니라 인삼 나눔을 함께 진행했다.
또 한돈자조금과 함께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에서 6일까지 한돈 삼겹살을 전국소매평균가격 대비 20% 할인된 1790원/100g 이하 가격으로 할인 판매에 나섰다.
이성희 회장은 “어느 때보다 건강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 국내산 삼겹살과 인삼을 곁들인 ‘삼삼세트’를 먹으며 건강은 물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건강한 먹거리로 국민 건강에 보탬이 되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와 국가 경제에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