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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승남, “어려운 이웃을 살펴 위기를 극복하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 되겠다”
(사)구리시자원봉사센터, ‘행복콜메신저’ 발대식 개최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안승남)가 지난 24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행복콜메신저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행복콜메신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복콜메신저’는 구리시 행복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안부전화를 드려 심리적 안정을 돕고 우울감‧고립감 등을 예방하는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다.

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자원봉사자 수가 4453명에 이르며, 1만3600여명의 어르신에게 총 12만3000여통의 안부전화를 하는 등 활발하게 봉사 중이다.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행복콜메신저를 100명으로 자원봉사자를 추가 모집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날 발대식에서는 봉사자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과 자원봉사자 선서, 이사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했다.

안승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멈춰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전화 한 통이 큰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펴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3월부터 신규 행복콜메신저를 대상으로 양성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행복콜메신저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031-565-1365)로 문의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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