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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화훼 직거래 장터 열어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성남시는 내달 2일부터 5월 9일까지 분당구 구미동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야외행사장에서 ‘화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화훼농가를 살리기 위해 성남시화훼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열리는 행사다.

장터를 오면 성남지역 150곳 농가가 재배한 100여 개 품목의 화훼류를 시중 가격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다.

판매 품목은 ▷춘란, 호접란 등 난류 ▷메리골드, 팬지 등 초화류 ▷아이보리, 선인장 등 다육류▷국화, 페튜니아 등 종묘류 ▷고무나무, 포인세티아 등의 관엽류 등 다양하다.

화사한 봄기운을 전하는 튤립, 수선화도 판다. 장터 주변엔 화훼 관리 무료 상담장을 마련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분갈이,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관수 요령을 알려준다.

시는 지난해 봄, 가을에 같은 장소에서 화훼 직거래 장터를 열어 6억1000만원 어치의 판매를 지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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