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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우크라이나 동부서 특별 군사작전 진행하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세력 장악지)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로이터 통신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의) 주민 보호"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러시아는 즉각 보복할 것이라면서 이는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이 군사 작전을 승인한 시간 미국 뉴욕에서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동계올림픽 폐막 다음날인 21일 돈바스의 분리세력 2곳의 독립국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을 파병을 결정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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