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연설에서 러 공격 승인 주장
“푸틴 대통령에 회담 제안, 답 안 와”
“푸틴 대통령에 회담 제안, 답 안 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알라르 카리스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는 모습. [AP] |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이미 공격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10분짜리 연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푸틴 대통령에게 회담 제안을 했으나 응답이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 지역인 돈바스에 푸틴 대통령이 평화유지를 명목으로 러시아군 진입명령을 내리면서 우크라이나는 예비군 소집령을 내리는 등 사실상 준전시 태세에 돌입했다.
yooh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