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 뛰어드는 美 NYSE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AFP]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시장 진출을 타진하면서 본격적인 가상자산 거래에 뛰어든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NYSE는 지난 10일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서류에서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와 레어러블(Rarible)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금융 거래소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NYSE는 자사 브랜드를 내걸고 가상자산과 NFT 등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에 대한 계획도 서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NYSE는 지난해 쿠팡, 로블록스, 스포티파이 등의 상장을 기념해 NFT를 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