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303명, 8ㆍ9급 2939명, 연구사 13명,고졸자 44명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7~9급 지방공무원 3255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3039명과 경력경쟁 216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537명, 기술직군 705명, 연구직군 13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303명, 8급 19명, 9급 2920명 연구사 13명이다.
또 서울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72명(전체 5%), 저소득층 279명(9급 공채 10%), 고졸자 44명 등 (기술직군 9급 경채 30%) 법정 의무채용 비율 이상으로 채용한다.
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2895명)의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18일에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7월 20일이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9월 28일이다.
7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360명)은 6월 중 공고 예정이며, 7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29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 외 기타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대응인력(간호·보건·의료기술) 등 총 418명을 선발하는 제1회 채용시험을 지냔해 10월에 공고, 현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제1회 시험은 지난해 12월 응시원서 접수를 마치고 오는 26일 필기시험, 5월 면접시험을 거쳐 5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응시원서를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으며, 9급 공채시험의 경우 올해부터 직류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되어 선택과목 및 조정(표준)점수 제도가 폐지됐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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