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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남북한 평화관광, 한중일 패키지 개발 재추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부가 남·북한 평화관광의 복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한다한다 해놓고 못한 한-중-일 연계 패키지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22~2031년) 발표를 통해 남북한 및 다자간 연계협력 관광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성 통일전망대

남북관광 연계 및 공동개발과 관련,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거점마을(서부 파주, 중부 철원, 동부 고성) 등 남북협력 거점을 조성키로 했다.

비무장지대 내 숙박·체험시설 등 관광수용태세를 공동개발하고, 관광교류시범 공간으로 특성화할 방침이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금강산 관광루트를 중심으로 한 환동해안권, 수도권~개성 중심 한 환황해안권의 관광자원 연계 및 공동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또 최근 4~5년 전부터 검토, 추진하다가 한중일 관계 악화 및 코로나로 중단됐던, 한중일 패키지도 다시 추진한다. 한·중·일 공동 관광권 형성을 위한 관광개발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중·일 중심 동북아 공동관광권 협의체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유네스코세계유산, 동아시아문화도시(2021년 한국 순천, 중국 사오싱·둔황, 일본 기타큐슈) 등을 활용한 연계관광상품기획, 항공 및 해상여객 연계노선 구축 등 역외관광객 공동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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