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구리시, 헌혈 장려 ‘구리사랑카드’ 500장 남부혈액원에 전달
구리시청 직원 단체 헌혈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는 1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헌혈 장려를 위한 헌혈자 지원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 500장(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市는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헌혈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동부혈액원에서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주민중 혈액수급 위기상황 등 발생시 관내 소재 혈액관리기관에서 헌혈(전혈, 성분헌혈)을 한 사람에게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 1만원권 1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자에 대한 지원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체헌혈 감소, 감염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비상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3월 ‘구리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헌혈자 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내년에는 500만원을 더 증액한 10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할 예정이다.

市 관계자는 “이번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 전달을 계기로 시민의 헌혈 참여 활성화와 혈액 수급 안정화는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p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