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정필영 교육장, “교복구입비 경감, 물자절약, 환경보전의식 제고 기대”
파주교육지원청, 운정 별하람마을 ‘파주시교복은행’ 개소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필영)이 7일, 교복물려주기 상설매장이 운정 별하람마을 4단지 내 사회적기업으로 입주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교복은행 개소식을 가졌다.

최근 파주시가 공고한 운정 LH 임대단지 내 사회적경제기업 모집에 교복은행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이스마트장터 사회적협동조합(총괄 김건수 대표)이 선정돼 입주하면서, 월롱이나 법원읍까지 가지 않고도 교복은행을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돼 거리적 접근성이 개선됐다.

이스마트장터 사회적협동조합은 2020년부터 파주교육지원청 교복물려주기 사업을 위탁받아 교복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교복은행은 졸업생들의 교복을 수거하여 깨끗하게 세탁·수선한 후 다시 학생과 학부모에게 품목별 3000~5500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판매한다.

교복은행에는 관내 45개 중·고등학교 중 21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교복물려주기 참여 독려를 위해 19개의 중·고등학교에 친환경 봉제 마스크 4000여장을 전달했다. 뿐만아니라 올해 교복은행 판매 수익금 251만2540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정필영 교육장은 “교복은행 상설매장 운정 이전을 축하하며, 교복물려주기 활성화로 학부모 교복구입비 경감 및 물자절약과 환경보전의식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