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 투시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효성중공업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94㎡ 아파트 363가구와 84㎡ 오피스텔 203실 등 총 566가구로 지어진다. 지하 4층~지상 48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다.

단지는 대구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 더블역세권에 들어선다. 죽전역 서측에는 출입구가 신설될 예정이다. 달구벌대로, 와룡로가 인접해 있고, 성서IC, 남대구IC를 이용하면 주변 도시로 접근이 쉽다.

인근에 대구광역시청 신청사가 지어진다. 최근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국제설계공모, 건축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사는 중구 본청과 북구 분청 시청사를 통합해 달서구 두류3동 옛 두류정수장 터에 들어서는데, 청사 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문화 및 생활 인프라 등의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각종 생활 인프라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말 준공된 KTX 서대구역과도 가깝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의 수혜도 예상된다.

단지 주변으론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1~3차 단지를 포함한 죽전 역세권 4000여가구 초고층 주상복합타운 개발이 진행중이다.

장동초, 본리초를 비롯해 10여 곳의 초,중,고등학교와 학원가, 본리도서관 등도 가깝다. 도보권에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CGV(예정), 대구학생문화센터 등 각종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1, 2차 단지가 각각 14.98대1, 24.55대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며 “1,2차 단지를 합한 것보다 규모가 큰 이번 3차 단지에 대해서도 주택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아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