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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 코스피 2930대로 반등…코스닥 1000선 회복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코스피가 30일 오름세로 출발하며 장중 29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22.48포인트(0.77%) 오른 2931.8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39포인트(0.80%) 오른 2932.71에 개장했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우려에 전날 장중 2900선도 무너졌던 지수는 반발 매수세 유입 및 뉴욕 증시 반등 영향으로 이날 장 초반 대체로 상승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53억원, 38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1789억원 순매도 중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일부 진정되며 지난주 급락에서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8% 각각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에서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를 쓴다면 봉쇄할 필요는 없다"며 추가 여행제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 발언한 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테슬라(5.09%), 엔비디아(5.95%), 애플(2.19%) 등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1.80%), SK하이닉스(1.29%) 등 반도체 기업 주가가 오름세다.

그 밖에 시총 상위권에서 네이버(0.52%), 삼성바이오로직스(0.45%), 카카오(0.81%), 현대차(0.50%) 등도 상승세를 보였고, LG화학(-0.42%), 삼성SDI(-0.28%)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68포인트(1.08%) 오른 1003.02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0포인트(1.08%) 오른 1003.0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11억원, 기관이 98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73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3.87%), 펄어비스(3.60%), 위메이드(3.15%), 카카오게임즈(3.02%) 등이 강세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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