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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모와 웰다잉(well-dying)…죽음을 보는 시선
서철모 화성시장.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서철모 화성시장이 “웰다잉(well-dying)은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은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대체로 피동적으로 맞이합니다. ‘삶의 끝남’으로 보기 때문에 능동적일 필요가 없다고 보는 겁니다”라고 했다.

이어 “몇 해 전부터 ‘죽음을 스스로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웰다잉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삶의 완성’으로 ‘죽음’을 바라보면 죽음은 삶의 일부이자 자연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에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입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령인구가 급증하는 한국사회에서 ‘웰다잉 문화’는 아름답고 품위있는 인생을 마무리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오늘 ‘노령사회 행복, 내가 결정하는 나의 인생’을 주제로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이자 민주당 전 원내대표인 원혜영 전 의원님을 강사로 초빙한 특강이 있었습니다. 멋진 노년생활 계획, 천만 노인시대 대비,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결정 등 함백산 추모공원과 연계한 웰다잉 프로그램,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에 참고할 내용이 많은 유익한 강의였습니다”고 했다.

그는 “죽음을 준비하는 동시에 현재의 삶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웰다잉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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