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카콜라·유치타·대장동 1타강사 꿈도 놓지 않을 것”
“당원·지지자 꿈 실현시킬 유일한 방법은 대선 승리”
“당원·지지자 꿈 실현시킬 유일한 방법은 대선 승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제2차 전당대회가 끝나고 “윤석열 후보가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곧 당원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정치의 문화를 바꿔나가기 위한 비단주머니를 하나하나 풀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낙선한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이 대표는 “끝까지 열과 성을 다해 선전해주신 나머지 세 경선후보들의 아름다운 승복선언과 함께 대선승리를 향한 한 걸음을 우리는 내딛었다”며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홍카콜라와 유치타, 대장동 1타강사의 꿈도 빼놓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통해 우리 당의 모든 당원과 지지자들의 꿈을 한 곳에 모아 실현시키겠다”며 “모든 당원께서는 그 꿈들을 실현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대선 승리라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그동안 모두 수고하셨고 특히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해주신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이하 선거관리위원들께도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발표된 국민의힘 본경선 당원투표·여론조사 종합 결과, 윤 후보가 47.85%, 홍 의원이 41.5%, 유 전 의원이 7.47%, 원 전 지사가 3.17%의 득표를 얻었다.
hwsh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