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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지던츠컵, 2030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서 개최
2019년 호주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우승한 미국 대표팀 선수들이 단장 타이거 우즈와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과 인터내셔널팀 간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2030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4일(한국시간)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이 미국에서 열리는 10번째 프레지던츠컵인 2030년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1897년 개장해 124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골프장은 미국에서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하는 7번째 골프장이 됐다. 앞서 로버트 트렌트 존스GC(1994, 1996, 2000, 2005년), TPC 하딩 파크(2009, 2025년), 뮤어필드 빌리지GC(2013년), 리버티 내셔널(2017년), 퀘일 할로 클럽(2022년), 메디나CC(2026년)이 대회를 개최했거나 할 예정인 곳이다.

1994년 창설된 프레지던츠컵은 격년제로 열리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 대항전이다. 인터내셔널 팀은 미국·유럽 이외 국가 선수들로 구성된다.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미국이 11승 1무 1패로 절대 우세다. 2003년 대회 무승부 이후 최근 8연승 중이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2022년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개최된다. 데이비드 러브3세와 트레버 이멀먼(남아공)이 양팀 단장으로 나선다. 직전 대회인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서는 타이거 우즈와 어니 엘스(남아공)가 각각 단장을 맡았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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