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동 로봇랜드 내 25만㎡ 규모… 2024년 완공 목표
인천로봇랜드 조감도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청신호를 켰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024년까지 조성 예정인 인천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에 로봇 기업의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6월 인천로봇랜드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투자 유치를 본격화하면서 교육용 로봇 국내 1위 기업인 로보로보를 비롯해 물류로봇 기업 포테닛, 시험분석 기업 위드넥 등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또 본사와 연구소 이전, 로봇 실증 공간 조성 등 산업용지 투자 의사를 제안한 로봇 기업도 10여개에 이른다.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는 서구 청라동 로봇랜드 내 25만㎡ 규모로 ▷자동화 로봇 제작 단지 ▷의료·엔터테인먼트 등 미래 서비스 로봇 시범 단지 ▷4차산업 신기술 로봇융합 단지 ▷자율주행·물류로봇 특화 단지 등으로 조성된다.
시는 내년 기반공사 설계에 착수하고 오는 2024년 클러스터 단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클러스터 조성 외에 16만3000㎡ 규모의 로봇 테마파크 사업 등 인천로봇랜드 전체 사업도 오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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