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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선, 이재명 ‘낙선운동’ 선언…“유세장마다 시위할 것”
[연합]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배우 김부선 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천명했다.

13일 김씨는 SNS에 "이재명 낙선운동 선포식 영상"이라며 한강 인근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김씨는 "이제부터 이재명 후보가 코로나19 핑계로 유세장에 얼마나 나올지, 안 나올지 몰라도 유세장마다 찾아다니면서 시위해야 하니까 체력이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재명은 아닙니다. 이재명은 절대 아니에요. 저를 믿으세요"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오늘부터 이재명 낙선운동을 선언한다"고 밝힌데 이어 구체적인 방법을 공개한 것이다.

김씨는 이 지사와 2007년 무렵부터 약 1년 동안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가 '가짜 총각'인 척하고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게 김 씨의 주장이다.

이에 이 지사는 2018년 관련 수사가 무혐의로 끝났고, 자신이 특정 신체부위 검사까지 진행했던 점 등을 들어 "근거 없는 일"라고 맞서고 있다.

한편 이 지사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50.29%를 달성, 과반을 간신히 달성해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을 확정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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