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21년 하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T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KT는 2021년 하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다.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채용 분야는 ▷IT 설계 ▷소프트웨어(SW)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기술 3개 분야다. 디지털플랫폼 기업 전환을 위해 IT 인력 확보에 집중한다.

각 전형에서는 직무 역량과 KT의 핵심 가치 부합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모든 전형은 블라인드로 운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 면접을 진행하는 등 지원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KT는 지난 2019년부터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관련 실무 교육과 채용 직무별 현장 인턴십으로 9주간 진행된다. 이후 임원 면접을 거쳐 신입 사원으로 채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KT 채용 홈페이지와 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은 “KT의 기술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도권과 지역 기반 인재에 대한 균형 있는 채용과 인재 양성을 지속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최근 고용 문제 해결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무상 교육 ‘디지코 KT AI 혁신스쿨(가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 6개 광역본부별로 연간 200명을 선발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600명의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