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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김기현 “민주당 대선후보, 누가 돼도 ‘文정권 시즌2’”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6월 17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등을 비판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잘못된 정책을 서로 계승하겠다고 경쟁하고, 내가 문빠에게 더 충성한다고 서로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 중 누가 본선 후보로 되든 결국 문재인 정권 시즌2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자들을 보면 기가 막힌다”며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폭망 드라마를 같이 써왔고, 특권과 반칙의 꿀을 같이 빨아먹고 그 실정에 대한 책임을 함께 져야 할 사람들이, 반성은커녕 민주당 대선주자들로 나서서 다시 집권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맞는 건가, 부동산정책, 잘 되고 있는 건가, 백신확보와 방역지침, 잘 하고 있는 건가, 외교안보·대북정책, 이대로 가도 되나”고 따져물었다.

그는 “문재인 정권 시즌2가 되면 지금 우리가 겪는 이 비정상의 시대가 영구고착화 될 것”이라며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 다시 일어설 힘마저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이 불행을 반드시 막도록 저희 국민의힘이 앞장 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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