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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27.0% 최고치-尹 24.2% 하락-洪 15.6% 첫 3위”[리얼미터]
이재명 2.2%p 상승 7개월만에 1위탈환
尹 2.3%포인트 하락…1위와 2.8%p 차
홍준표 7.5% 대폭상승…동조사 첫 3위
양자대결 윤석열 39.6% vs 이재명 38.0%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7개월만에 1위를 탈환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3위에 진입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성인 2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2.2%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이 지사는 2주만에 2.2%포인트 오른 27.0%로 최고치(7월2주 26.4%)를 갱신했다. 같은 조사에서 이 지사가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만이다.

국민의힘 유력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총장은 2주전보다 2.3%포인트 하락한 24.2%포인트다. 이는 윤 전 총장이 지난 3월 검찰총장에서 사퇴한 이후 최저치다. 이 지사와 격차는 2.8%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홍 의원은 7.5%포인트 큰 폭 오른 15.6%로 최고치를 갱신하며 3위로 올라섰다. 홍 의원이 같은 조사에서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0.9%포인트 상승한 13.7%의 지지를 얻었다. 이밖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3.3%), 최재형 전 감사원장(2.2%), 유승민 전 의원(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8%) 등이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한편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검찰총장이 이 지사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리얼미터가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39.6%, 이 지사는 38.0%를 기록했다. 다만 두 후보 간 격차는 6.2%포인트에서 1.6%포인트로 좁혀졌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39.9%를 받으며 34.6%를 얻은 이 전 대표를 제쳤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와의 격차도 지난 조사 10.8%포인트에서 5.3%포인트로 좁혀졌다.

홍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37.4%, 홍 의원이 33.4%의 지지율을 얻으며 이 지사가 우위를 점했다. 이 전 대표 역시 양자 대결에서 36.2%를 기록하며 홍 의원(33.3%)을 앞섰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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