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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경영 “결혼·출산수당 조롱하더니…정치인들 다 따라해”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여야 정치인들이 결혼수당을 비롯해 자신의 공약을 따라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30년 전부터 결혼수당 1억원, 출산수당 5000만원을 주자고 해 사기꾼 코미디언이라 조롱받던 허경영이 비로소 33정책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여야 모든 정치인들이 다 따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페이스북 캡처]

허 대표는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 경영인들까지 언급했다.

그는 “우유배달하던 신격호는 롯데그룹 창업자가 됐다.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김홍국은 닭고기 생산 판매 1위 업체인 하림의 창업자가 됐다”고 했다. 이어 “경찰의 지명수배를 피해 전국을 떠돌던 김광석은 참존 화장품 창업자가 됐다. 수세미 영업사원 이장우는 한국3M 사장이 됐고 상업고등학교와 야간대학을 졸업한 조운호는 웅진식품 사장이 됐다”고 했다.

이는 자신도 과거에는 미미한 존재였으나 현재는 존재감이 커졌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 대표는 지난달 18일 고양 행주산성에서 3번째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18세 이상 매월 150만원 이상 평생 지급’, ‘결혼수당 1억 지급’ 등을 골자로 한 33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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