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DGB대구은행이 지난 1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법인 ‘DGB BANK’를 공식 출범했다.
DGB대구은행은 2020년 10월 캄보디아 진출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대출 전문은행에서 상업은행(CB)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에는 캄보디아 중앙은행(NBC)로부터 상업은행 전산시스템(코어뱅킹) 최종 사용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영업 준비를 진행했다.
9개 지점과 580명의 직원을 보유한 캄보디아 DGB 현지법인은 상업은행 공식 출범으로 대출에 국한된 업무를 확장해 수신, 여신, 외환 등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객 서비스 강화, 업무 생산성 향상을 통해 DGB대구은행의 안정적인 해외 수익 창출 및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임성훈 은행장은 “디지털 뱅킹 기반의 차별화된 은행 정체성 확보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상업은행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해 건실한 은행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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