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45)이 설립한 미디어 기업 ‘헬로 선샤인’을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미국의 블랙스톤이 매입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헬로 선샤인의 가치는 9억달러(한화 약 1조400억원)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스톤은 현금으로 5억달러(약 5755억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헬로 선샤인은 위더스푼이 지난 2016년 미국 금융계의 큰 손인 세스 로드스키와 설립한 업체로 여성 시청자를 겨냥한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위더스푼은 코미디 영화 ‘금발이 너무해’(2001)를 통해 인기를 얻었고, 컨트리 가수 자니 캐시의 삶을 다룬 영화 ‘워크 더 라인’으로 2006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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