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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김연경, 한일전 부상 투혼 …“허벅지 핏줄까지 터졌다”
31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일본의 경기. 경기 내 집중 견제를 받은 한국 김연경이 득점 후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한쪽 다리에 혈관이 터져 생긴 붉은 부상이 보인다. [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도쿄올림픽 배구 한일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 김연경 선수의 부상 투혼이 알졌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한일전에서 포착된 김연경 선수의 다리 상태에 대한 게시물들이 퍼지고 있다.

사진 속 김연경의 허벅지에는 혈관이 터져 생긴 붉은 부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허벅지 핏줄 다 터지고 무릎 테이핑...리더...” “너무 경기를 잘해서 다친 줄도 몰랐다” “너무 놀랍고 걱정스럽다” “경기 내내 마크 당해서 더 힘들었을 텐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31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A조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세트 스코어 3대2 로 승리해 8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이날 주장 김연경 선수는 30점이나 득점해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마지막 세트에선 짜릿한 역전 드라마가 연출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5세트에서 12대 14까지 밀렸으나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듀스를 만든 후, 승리할 수 있었다. 김연경은 해당 경기 내내 일본의 마크를 견뎌내며 공격과 수비를 활발하게 넘나 들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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