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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 지난 주말 ‘유흥업소 불법영업’ 127명 적발
3~4일 이틀 동안 무허가 룸살롱 등 17건 적발
17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특별단속
서울경찰청.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서울경찰청은 지난 3~4일 유흥시설 불법영업 단속을 실시한 결과 방역수칙 위반한 룸살롱, 클럽 등 17건, 총 127명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단속 결과를 유형별로 보면 ▷무허가 유흥주점(룸살롱·클럽) 8건(112명)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위반 4건(10명) ▷기타 불법행위 5건(5명)이 확인됐다.

앞서 서울청은 지난 3일 0시10분께 강남구의 한 일반음식점에서 영업제한시간을 위반하고 유흥접객원을 고용해 무허가 룸살롱 영업을 한 업주, 손님 등 34명을 적발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30분께에는 송파구 소재 한 노래연습장에서 역시 유흥접객원을 고용해 무허가 룸살롱 영업을 한 업주, 손님 등 23명을 적발했다.

이와 관련, 서울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2주간 불법영업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본청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특별단속의 일환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흥시설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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