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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민 "부산, ESG 대표 국제도시로 발전시킬 구상"…'민심 투어' 계속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야권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5일 "부산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념의 대표적 국제도시로 발전시킬 구상을 해본다"고 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적자로 칭해지는 장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심 경청투어'로 부산을 찾았다고 밝힌 후 "해양자원과 생산공장이 밀집된 부산을 ESG 도시로 발전시킨 후, 그 모델을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면 우리나라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21세기 친환경 기업과 친환경 국가가 공존하는 대표적 선진국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이사장은 "21세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K-로드'는 해양과 기후 변화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대안은 ESG다. ESG를 관통하는 정신은 지속가능성"이라고 했다.

이어 "ESG는 미래의 기업이 인권 중심의 환경, 사람 안전중심의 사회적 책임,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고 경영하느냐에 따라 기업 운명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더 나아가 미래 기업은 철저히 ESG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페이스북 일부 캡처.

그러면서 "인류의 각성은 곧 경제, 사회, 환경을 낭비하지 않고 새로운 조화와 균형을 이뤄가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ESG의 선도 기업, 선도 국가가 21세기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미래의 K-로드"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선 대권주자 풀을 넓히기 위한 차원으로 장 이사장 영입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이 만남 의사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ul@heraldcorp.com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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