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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일산여권팀, 6일부터 긴급여권 당일발급 서비스 시행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가 7월 6일부터 일산여권팀에서 긴급여권(차세대 스티커 부착식) 당일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긴급여권 발급은 외교부 여권과(여권영사민원실 및 인천공항 여권민원센터) 및 광역지자체 대행기관 등 18개소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나, 6일부터는 서울시 25개 구청 등 기초지자체 대행기관 48개소를 추가해 총 66개소로 확대됨에 따라 이번 서비스가 시행되는 것이다.

긴급여권은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민원인이 긴급한 사유로 급히 출국해야 하는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본인확인이 불가능하거나 1년 이내에 2회, 5년 이내 3회 이상 여권을 분실한 자는 신청할 수 없다.

고양시는 사진과 개인정보를 보안스티커 용지에 인쇄한 후 여권 개인정보 면에 부착, 24시간(당일 발급) 이내에 신속히 긴급여권을 발급해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긴급여권 발급 수수료는 5만3000원이다. 다만, 국외에서 친족이 사망하거나 위독한 경우 등 외교부 장관이 인정하는 증빙서류 제출 시 2만원으로 감면된다. 사전제출이 어려운 경우 5만3000원에 발급 후 6개월 이내 증빙서류 제출 시 3만3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긴급여권으로 입국하려는 국가의 허가요건은 민원인이 사전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시는 긴급여권 발급 서비스와 더불어 유효한 여권 소지자가 구 여권번호 또는 출생지 추가 기재(긴급여권만 해당)를 신청할 시 이를 처리할 방침이다.

긴급여권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일산여권팀으로 하면 된다.

일산여권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매주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며, 덕양여권팀에서는 긴급여권 당일발급 서비스 및 구 여권번호 추가기재 업무를 시행하지 않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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