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출시한 싱가포르간편식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CU가 싱가포르 대표 음식을 간편식으로 출시하고,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9일부터 진행한다. 싱가포르는 방역신뢰국가 간 자유로운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대상국가다.

CU는 본격적인 트래블 버블 시행에 앞서 대표 호커 음식으로 꼽히는 칠리크랩소스와 카야잼을 활용한 싱가포르 간편식 3종(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을 선보인다. 상품 패키지에는 싱가포르관광청의 마스코트인 멀리(Merli)가 삽입됐다. CU는 상품 출시 전 싱가포르관광청 소장을 비롯한 싱가포르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상품 시식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싱가포르관광청과의 협업을 기념해 싱가포르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한 달간 해당 간편식 상품을 1종 이상 구매한 뒤 멤버십 앱 포켓CU에 스탬프를 1회 이상 적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 왕복항공권 2매'를, CU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CU는 올 하반기에 2차 협업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최근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싱가포르관광청과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