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출간한 클라우드 보안 백서 및 가이드 표지. [KT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KT가 클라우드 보안 체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이른바 ‘보안 백서’와 ‘보안 가이드’를 정리했다.

KT는 18일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처음으로 ‘클라우드 보안 백서’와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 백서는 클라우드 보안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클라우드 보안과 관련 규제, KT 클라우드 보안 현황, 이용 가능한 보안 서비스 등을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이 관리하는 영역에 대한 매뉴얼 형식의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도 제공해 사용자가 손쉽게 따라함으로써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한다.

클라우드 사용자들에게 보안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며 특히 전담 보안조직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 클라우드의 보안 체계를 파악하기 어렵거나 사용자 보안 설정이 누락되기 쉽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클라우드 보안 백서와 가이드는 ‘KT 클라우드’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김승운 KT 인프라서비스본부장 상무는 “기업 서비스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보안의 중요성도 날로 커졌으며, 체계적인 인프라서비스 방어 전략을 구축하는 게 중요해졌다”며 “이번 백서가 기업들이 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하도록 돕고 디지털 혁신으로 안내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3월 판교에 스타트업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위한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를 열었으며, 유튜브‧블로그 채널도 활발히 운영하면서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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