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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이제 나왔어?” 드디어 ‘흰색’ 갤럭시 버즈 프로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팬텀 화이트’ 모델.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전자, 하얀색 갤럭시 버즈 프로 5개월 만에 투입!”

삼성전자가 올해 1월 출시된 완전무선이어폰(TWS) 라인업인 ‘갤럭시 버즈 프로’ 시리즈에 하얀색을 추가로 투입했다. 제품 출시 이후 5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TWS시장에서 점유율 착실히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버즈 프로 화이트 출시로 또 한 번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갤럭시 버즈 프로 ‘팬텀 화이트’ 모델이 등장했다.

현재로선 구매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이를 기점으로 갤럭시 버즈 프로 라인업에 하얀색을 공식 투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출시는 미지수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갤럭시 버즈 프로를 ▷팬텀 블랙 ▷팬텀 실버 ▷팬텀 바이올렛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이전 모델인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이보다 5개월 앞선 3월에 출시된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블랙 ▷화이트 ▷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것을 상기하면 화이트의 부재는 이례적이다. 결국 제품 출시 5개월 만에 화이트 색상을 추가한 것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팬텀 화이트’ 모델.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업계에선 갤럭시 버즈 프로 팬텀 화이트의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의 TWS시장 점유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TWS시장 점유율 8%. 애플(26%), 샤오미(9%)에 이은 3위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빠르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한편 중고가 TWS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삼성전자엔 긍정적 요인이다. 이동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팬데믹에선 중저가(샤오미 등)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지난해 4분기부터 100달러 이상 무선이어폰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며 “시장 수요가 중고가(삼성전자) 제품군으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삼성전자의 TWS시장 성장률이 39%로, 업계 최고치에 이를 것이라 내다봤다. 애플의 시장 성장률은 15%, 샤오미의 시장 성장률은 35%로 예상된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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