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대표가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 디지털 2021’에 참가해 개회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바이오 디지털 2021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 행사로 지난 10일 개막해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간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첫해인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이 행사에 참가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 지난 해부터는 가상 전시관을 구축하여 고객사와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존림 대표는 15일 미국 외교협회장 리처드 하스, 오비드 테라퓨틱스 제레미 레빈 대표가 진행하는 발표 세션의 개회사 연사로 나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쌓은 지난 10년의 업적과 사업 확장 계획, 비전을 업계 리더들에게 소개했다.
존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가 마주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높은 품질과 빠른 속도, 효율성을 기반으로 모더나의 mRNA-1273 백신의 무균 충전 및 마감을 지원하고 있다”며 “위탁 생산 분야에서 선두를 달려온 만큼 위탁 개발부터 바이오 안전 테스트, 무균 충전 및 마감 공정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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