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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코로나 이끌 바이오헬스 혁신기술 한자리에
‘바이오 코리아 2021’ 개막…9~11일 코엑스에서
온·오프 동시개최…53개국 680개기업, 2만명 참관
잡페어서 국내 50개기업 250여명 신입·경력 채용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보건복지부는 9일 이날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바이오코리아 누리집(www.biokorea.org)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제공]

올해 16번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그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올해는 학술행사, 전시, 비즈니스 포럼, 투자설명회, 일자리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53개국 680여 기업이 참여하고 약 2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 장기화로 2020년 우리나라 전 산업 수출액이 전년대비 5.5% 감소했음에도,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217억달러로 전년(157억달러) 대비 38.3% 증가하는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바이오코리아 2021에서는 새로운(New normal) 시대에 따른 바이오헬스산업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와 대응해 나갈 방향들을 살펴본다.

학술행사에서는 총 18개국 23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면역항암제, 치매, 백신 등 치료제 기술부터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등 데이터 융합기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보건산업분야 기업들의 활발한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전시와 비즈니스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혁신창업 및 디지털헬스케어관, 코로나19 방역통합전시관 등 각 주제별로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의 현재 모습과 국가적 감염병 위기상황 극복 노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비즈니스, 기술을 소개하는 사업발표회에서는 론자, 머크,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소개하고 파트너링에도 참여, 국내외 기업 간의 기술교류의 장을 펼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사업 기회 발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투자설명회와 일자리박람회(잡페어)도 개최된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AI, 항체플랫폼 등 7개 분야에 대하여 셀리드, 바이오니아, 루닛, 바이오트코리아 등 20개 기업 대표가 직접 참여해 투자자들에게 최근 트렌드 및 기업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소개한다. 보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잡페어에서는 국내 50개 기업이 참여, 250여 명의 신입과 경력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바이오 코리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보건산업의 현 주소를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바이오 코리아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바이오코리아 2021 누리집(www.biokorea.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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