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파리바게뜨가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컵에 아이스볼을 담은 ‘빅 오(BIG EAU)’를 출시한다.
‘빅 오(BIG EAU)’는 투명컵에 야구공 크기의 구(球)형 얼음을 담은 제품으로, 반영구적으로 재사용 가능한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PC) 재질로 만들어져 일상에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 친환경 리유저블 제품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와 협업해 디자인한 ‘빅 오’는 물결의 파동을 형상화한 감각적인 스타일을 담았다.
파리바게뜨는 ‘빅 오’ 출시와 함께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3일부터 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고객들이 환경보호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소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파리바게뜨 제품과 함께 촬영하고, 지정된 필수 해시태그(#파바랑가치해 #환경의날 #파리바게뜨)를 넣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친환경 소재의 에코백, 텀블러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제공] |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환경의 날을 앞두고 다회용 제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친환경 아이스컵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을 생각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먼저, 자체 커피 브랜드 ‘카페 아다지오(Café Adagio)’는 2015년 출시 당시부터 환경보호와 노동자의 안전까지 고려해 생산하는 커피에 부여하는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Rainforest Alliance)’ 인증 커피를 사용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매장에서 사용하는 RA 인증 원두 비중을 현재 68%에서 2023년까지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테이크아웃 컵에 잉크를 사용하면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잉크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양각 로고로 대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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