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2020 정부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본부 전경 [헤럴드DB]

이번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정부 혁신을 선도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혁신 유공 표창의 일환이다.

공단은 4대보험 민원신고 증빙서류 연계, 코로나19 방역 기반 데이터 제공 등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국민 중심 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4대보험 민원신고 증빙서류 연계는 4대보험 자격 변동을 신고할 때 한 곳에만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모든 사회보험 기관이 이를 공유하는 서비스로, 지금까지 약 8만건의 증빙서류가 연계됐다.

또 지난해 4월부터는 법무부의 출입국 기록과 공단이 보유한 연락처 정보 등을 조합해 자가격리 앱에 활용하는 방역 기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입국자 방역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김용진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삼아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정보 연계활성화 노력으로 대한민국 정부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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