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구청장. [종로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스마트도시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자문기구인 ‘스마트도시협의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분야 및 신청자격은 ▷정보통신기술 ▷스마트도시서비스 ▷도시계획 ▷경제 ▷교통 ▷환경 ▷문화 ▷규제혁신 ▷혁신산업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또는 주민이다.
협의회는 ‘종로구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스마트도시 계획, 정책연구 및 개발, 주민참여 활성화 등 스마트도시 조성에 필요한 여러 과정에서 자문,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선발인원은 모두 11명 이며 위촉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총 2년이다.
지원자는 신청서와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등의 증빙서류를 오는 25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espoir0223@seoul.go.kr)이나 팩스(02-2148-5865), 등기우편(종로구 종로1길 36, 12층 스마트도시과)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식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서 다운로드한 것을 사용해야 하며, 이번 공개모집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올해 1월 1일자로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했다.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스마트 공공데이터 서비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관련 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