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온라인 설명회 개최
경기도교육청.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0일 유튜브 생중계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추진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이란 40년 이상 노후 건물을 보유한 학교를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건물은 총 382동이다.

이번 설명회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 550교와 25개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여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추진 기본계획 안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환경 주요 요소 이해, 교육과정 연계 사전 기획과정 안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신청서 작성 방법 안내 등이다.

학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실시간 대화창을 통해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관련해 질의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설명회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까지 해당 교육지원청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장은 “고교학점제 정책에 연계해 고등학교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각 지역·학교 특성을 반영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속도보다 내실에 집중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미래학교 공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2021년 102동을 시작으로 예산 총 2조490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