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KQ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글로벌 자선행사에 참여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에이티즈가 오는 16일 진행되는 아마존 뮤직 주관 ‘아이덴티티 2021(IDENTITY 2021)’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에이티즈가 출연하는 ‘아이덴티티 2021’ 페스티벌은 2016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아시아태평양계(AAPI, 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s) 미국인들의 미국 사회 내 음악, 예술, 문화적인 방면에서의 기여를 기념하기 위한 자선행사다.
앞서 박재범, 딘, 효린, 콜드, 미소(Miso), 엠플로(M-Flo), 유나(Yuna), 아콰피나(Awkwafina),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등이 참여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음악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공개토론회와 같이 AAPI 커뮤니티를 위한 논의의 장도 제공한다. 수익금 또한 ‘퍼시픽 브릿지 아트(Pacific Bridge Arts)’ 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티즈는 그간 미국 ‘타임(TIME)’, ‘틴 보그(Teen Vogue)’, 영국 ‘데이즈드(DAZED)’ 등 주요 외신들의 끊임없는 호평을 받는가 하면, 트위터에서 발표한 ‘2020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뮤지션(2020 most Tweeted about musicians in the US)’에 방탄소년단,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비욘세(Beyond), 드레이크(Drake)의 뒤를 이어 5위로 랭크될 정도로 해외에서도 사랑을 얻고 있다.
특히 3월 발매한 미니 6집 ‘제로 :피버 파트 2(ZERO : FEVER Part.2)’는 초동 30만 장이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전 세계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미디어 트래픽(Media Traffic)’에서 집계한 2021년 11주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United World Chart)’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의 입지를다지고 있다.
에이티즈가 출연하는 ‘아이덴티티 2021’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아마존 뮤직 트위치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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