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토털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출시
-올 상반기 대한항공 IT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완료
김영섭 LG CNS 대표가 2019년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엑스퍼’ 등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LG CNS 제공] |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LG CNS가 클라우드 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기 위해 전담 조직을 대폭 확대했다. 클라우드 자원을 통합 제공하는 ‘토털 서비스’도 출시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총체적 역량을 투입한다.
LG CNS는 클라우드 전담 조직을 7개 담당과 39개팀으로 확대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 3사 클라우드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800여명을 전진 배치했다.
클라우드사업담당은 클라우드 사업 발굴, 영업을 담당하고, AWS, MS(마이크로소프트), GCP(구글클라우드) 사업팀을 각각 별도 신설했다.
빌드센터, 클라우드서비스담당, 클라우드인프라담당은 클라우드에 특화된 기술을 활용해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아키텍처담당은 전통적인 SI(시스템통합) 기술로 클라우드 구축을 돕고, 클라우드전략그룹은 고객 클라우드 컨설팅 및 전략을 수립한다.
이 같은 조직 구성에 더해 LG CNS는 세계 대형 항공사 최초로 대한항공에 추진 중인 모든 IT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도 올 상반기 100%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통합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CloudXper ProOps)’도 출시한다.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응용시스템, 보안, 전문가 서비스 등을 통합한 신개념 클라우드 운영 사업 모델이다. LG CNS는 “클라우드 인프라 중심에서 운영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뉴 MSP(클래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LG CNS 직원이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 CNS 제공] |
LG CNS는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출시를 통해 고객 특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조합 최적화에 주력한다. 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T신기술 적용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보안과 비용 최적화 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DTI(디지털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사업부장(부사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의 최적 사용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시스템 운영과 철저한 보안 보장 등이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새로운 MSP 영역을 개척하고,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을 포함해 운영까지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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