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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종, 메이저리그 올라간다…등번호 36번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대 밀워키 브루어스의 시범경기 6회에서 텍사스의 양현종(33)이 투구하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다.

26일(현지시간) 텍사스 구단은 양현종을 대체 훈련 선수단에서 메이저리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신 타자 레오디 타베라스가 대체 훈련 선수로 내려간다.

양현종의 등번호는 36번으로 알려졌다.

텍사스는 현재 심각한 투수난에 시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4.51로, 리그 전체(4.01)보다 높다. 30개 팀 가운데 7위다. 특히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선발 아리하라 고헤이가 2이닝 만에 강판당하며 허약한 선발진에 대한 고민을 깊게 했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은 뒤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은 아니었지만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텍사스와 스필릿 계약을 맺었다.

양현종은 5차례 시범경기에서 10이닝 평균자책점 5.40, 10탈삼진을 기록했다. 마지막 5번째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앞선 4경기의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 때문에 현지 언론도 양현종을 메이저리그 콜업 1순위로 꼽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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