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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흥건설그룹, 3차 용지공급...평택 ‘브레인시티’ 낙찰률 94%
28일까지 계약...4차는 내달 진행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사진) 3차 용지공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3차 용지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단독주택용지 53필지 ▷상업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 등 총 65필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하면서 이뤄졌다.

그 결과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지원시설용지 3필지 등 4개 필지를 제외한 총 61개 필지가 낙찰돼 94%의 낙찰률을 나타냈다.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지원시설용지가 공급예정가격 대비 1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독주택용지 152% ▷상업시설용지 110% 등이었다.

3차 용지공급 계약체결은 이달 2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5일간 진행된다. 4차 용지공급은 다음달 중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생산, 부가가치 유발 등 약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약 7900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 남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직선거리 2㎞ 안에는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5개와 국도 5개, 철도 5개도 가깝다.

또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완공 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 인접해 있어 이에 따른 성장 가능성도 크다. 평택시는 향후 이 일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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