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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공개…경쟁사比 1.5배 성능↑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인텔이 코드명 ‘아이스 레이크’로 알려진 최신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고객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유연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및 스토리지, 이더넷 어댑터, FPGA 및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결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 네트워킹, 지능형 엣지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성능 및 워크로드 최적화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AI, 엔터프라이즈, HPC, 네트워크, 보안, 사물 인터넷(IoT)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최소 8개에서 최대 40개의 코어와 다양한 수준의 주파수, 기능 및 전력 성능을 제공한다. PCIe-Gen4 지원,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 최대 6TB의 프로세서소켓당 메모리 용량, AVX-512 명령어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20개의 널리 사용되는 머신 및 딥 러닝 워크로드에 대해 경쟁사 CPU보다 1.5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은 현재 이러한 프로세서의 시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시스코(네트워크 제품 제작) ▷슈퍼마이크로(플렉스RAN 기반 vRAN 솔루션 제작) ▷라쿠텐 모바일(차세대 RAN 제품 제작) 등의 기업이 단적인 예다.

인텔은 이날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더불어 새로운 네트워크 최적화된 제품 ‘N-SKU’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N-SKU 제품은 광범위하게 구축된 5G 및 네트워크 워크로드에서 이전 세대 대비 평균 62%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텔은 시장 출시 시기를 단축하는 검증된 솔루션 등도 선보였다.

댄 로드리게즈(Dan Rodriguez) 인텔 네트워크 플랫폼 그룹 총괄 및 부사장은 “인텔은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최신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통해 5G 및 지능형 엣지의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들은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인텔 3세대 프로세서와 플랫폼 구성요소를 통해 더욱 풍부한 고객 및 기업 사용 사례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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