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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청년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 분석 초급과정’ 운영
4월10일~5월 29일까지 주 1회, 8시간 교육…수강료 전액 무료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IT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 분석 초급과정’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IT 분야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는 정형‧비정형 형태의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의미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며, 4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7회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올해는 분석기법의 이해와 계획을 수립하는 이론교육에서부터, 파이썬(Python)을 활용한 예제를 실습하는 이론 활용 실습과정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교육 성취도 평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상세 교육과정으로는 ▷데이터 분석 및 통계 기초, ▷데이터 분석 기법의 이해, ▷데이터 분석 활용 및 프로젝트 계획 수립, ▷프로젝트 수행, ▷특강 및 프로젝트 결과 발표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수업으로 진행되며, 교육 후반부에는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교육 성취도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결과 우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장상’ 시상도 예정돼 있다.

빅데이터 분석 입문수준 이상의 기본지식을 갖춘 만 19세 이상~39세 미만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6일까지 한국경영인증원 홈페이지(http://ikmr.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총 24명의 청년을 선착순 모집하며, 영등포에 거주하는 청년 또는 영등포구에서 진행한 교육 수료생을 우선 선발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및 일자리 창출 계획에 부합하는 디지털 인재의 육성과 전문지식 함양을 통한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데이터 산업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더불어, 이번 교육을 수료한 많은 청년들이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며 활약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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